리모델링 거쳐 대규모 펜션, 유스호스텔·반려동물 테마파크로 탈바꿈
코로나19 예방 위해 체온 체크 및 객실 소독 상시 진행

펀츄리 객실 전경.

수도권 최대 규모의 반려동물 테마파크가 18일 인천 영흥도에 문을 연다.

인천 옹진군 영흥도에 들어서는 ‘펀츄리(Funtury)’는 총 9만 9000여㎡(3만평) 규모에 반려동물 운동장, 물 놀이터, 카페, 호프, 산책로, 동반 실내 수영장, 야외 수영장, 스파 등으로 구성된 반려동물 동반 테마파크다.

펀츄리는 ‘펀(Fun, 즐겁다)’과 ‘컨추리(Country, 고향)’를 합친 말이다. 자연에서 세월이 빚은 고풍스러움을 만끽하며 고향집 같은 편안함을 선사하겠다는 뜻에서 지은 이름이다.

펀츄리 야외수영장.
객실 내 스파.

 

10년 전까지 펀츄리는 ‘오페라하우스’라는 이름의 대규모 펜션, 유스호스텔이었다. 올해 5월 리뉴얼 계획이 확정되면서 리모델링 및 확장 공사를 거쳐 반려동물 테마파크 펀츄리로 재탄생했다.

오페라하우스는 인천 영흥도에서 수도권 최대 규모의 반려동물 테마파크 ‘펀츄리’를 운영하는 리조트 업체다.

펀츄리는 평소 반려동물에 애정이 깊은 직원들이 ‘반려동물과 사람이 함께 지낼 수 있는 리조트를 만들면 좋겠다’는 의견을 내면서 리모델링이 진행됐다고 설명했다.

현재 펀츄리는 코로나19가 기승을 부리는 상황을 반영, 안전한 여행이 될 수 있도록 입실 전 인포메이션 사무실에서 열화상 카메라로 모든 고객의 체온을 측정하고 있다. 매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 사이에는 객실 소독을 진행하고 있다.
 

저작권자 © 인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