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오전 6시부터 남동구 라선거구(간석3, 만수2·3·5동)와 서구 마선거구(가좌 1~4동)의 구의원 재선거가 실시된다.

오후 8시까지 계속되는 이날 선거에 유권자들은 주민등록증, 여권, 운전면허증, 공무원증 중 하나를 가지고 투표장에 가야 한다.

남동구 라선거구는 19개, 서구는 13개 투표소가 설치되며 인천시 선관위는 투표종료 1시간30분 후인 오후 9시30분께 당락이 드러날 것으로 보고 있다.

남동구 라선거구에는 한나라당 한종학(51·이원복 국회의원 보좌관), 민주당 조영규(47 민주당 시당 홍보국장)후보가 격돌한다.

서구 마선구에는 한나라당 임동주(42·한나라당 인천시당 부위원장), 열린우리당 김윤복(53·바르게살기 서구협의회장), 민주당 김용수(48·기업발전문제연구소장), 민주노동당 남인숙(42·여·민노당 시당 지방자치위원장) 후보가 혼전을 벌이고 있다.

2006년 10월 남동구을 국회의원보궐선거가 24.69%, 2004년 6월 서구의회의원 재·보궐선거가 19.6%의 투표율을 기록, 이번 재선거도 20% 미만의 투표율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김기준기자 gjkimk@i-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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