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에서 정확한 감염 경로를 알 수 없는 코로나19 확진자 1명이 발생했다.

인천시는 23일 계양구 작전서운동에 사는 A(27)씨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A씨는 기침과 후각 마비 증상 등으로 전날 계양구에 있는 병원 선별진료소를 찾아 검체 검사를 받았으며 이날 결과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그는 지난 15일부터 마른 기침과 후각 능력 저하 증상이 나타나 20일, 22일 2차례에 걸쳐 집 인근 의료기관에서 진료를 받았으나 증상이 심해져 전날 검사를 받은 것으로 파악됐다.

방역당국은 A씨를 인천의료원으로 긴급이송하고 확진자 집과 주변 시설에 대한 방역 소독을 하는 한편 함께 사는 동생에 대해 검사를 하고 자가격리 조치했다.

인천지역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A씨를 포함, 모두 331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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