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구가 인천시의 ‘2020년 지적세미나 경진대회’ 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

올해까지 포함해 부평구는 시가 주관하는 지적세미나에서 9년 연속 입상하는 쾌거를 이뤄냈다.

이번 지적세미나 경진대회는 코로나19의 ‘생활 속 거리 두기’로 인해 지난달 19일과 22일 사이 서면심사로 진행됐다.

인천시청 토지정보과 7개 팀장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이 활용성과 독창성, 완성도, 노력도 등을 종합 평가해 고득점순으로 4편을 선정했다.

이에 앞서 시는 경제청과 군·구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지적제도에 관한 연구과제를 사전 공모했다.

부평구는 ‘3차원 드론 영상을 활용한 국·공유지 지적현황 측량방안’에 대한 연구과제를 제출해 최우수에 선정됐다.

각 광역시·도 지적세미나에서 최우수작으로 선정된 연구과제는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지적연수대회에 제출된다.

구 관계자는 “이번 지적세미나 경진대회를 통해 구민 중심의 지적제도로 한 발짝 다가설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적행정 제도 개선 연구를 통해 민원중심 지향적인 지적행정을 적극적으로 펼쳐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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