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는 원도심 저층 주거지 내 주거약자의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함께 잘사는 마을을 만들기 위해 ‘우리집 돌봄터 주거약자 집수리사업’을 시행한다고 2일 밝혔다.

집수리사업은 ‘우리집 돌봄터 (마을주택관리소)’로 지정된 관내 6개 행정복지센터에서 선정한 주거약자 (기초생활수급자, 장애인·독거노인 가구, 차상위계층 등)를 대상으로 노후주택을 보수하는 사업이다.

서구는 이달 현재까지 집수리 지원 대상자로 13가구를 선정해 도배·장판 시공, 싱크대·보일러·창호·새시(창틀) 교체, 화장실 보수, 발코니 벽면 도색 등 주거생활의 필수시설을 보수하고 있으며 오는 6월까지 집수리를 마칠 계획이다.

서구 관계자는 “대형건설업체의 재능기부와 전문 유지보수 업체의 공사를 통해 양질의 집수리 서비스를 제공해 수혜자의 만족도를 높일 것”이라며 “이번 사업을 통해 관내 주거약자의 주거환경 개선에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서구는 잔여 예산이 발생할 경우 7월 중 추가 집수리사업을 시행할 예정으로 집수리 지원 신청 및 재능기부를 하고자 하면 서구 건축과 (건축관리팀 032-560-4642)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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