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구는 지난 14일 구청사 담장을 허물고 조성한 ‘남동 어울林마당’개장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19바이러스로 인해‘사회적 거리두기’ 실천에 따라 이강호 남동구청장, 최재현 구의장을 비롯한 구의원, 공무원 등 30여명의 최소 인원만 참석한 가운데 간소하게 진행됐다.

이강호 구청장은 개장식에서 “남동 어울林 마당은 권위적이고 폐쇄적인 이미지였던 구청 담장을 과감하게 허물고 소통 및 공감, 열린 공간으로 탈바꿈한 곳”이라며 “구민들의 소중한 휴식 공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행사종료 후 최근에 조성된 장수천변 해당화 꽃길, 서창동 경관녹지 연결 산책로도 함께 둘러보았다.

한편 이날 기념식수로 식재된 모감주나무는 2018년 9월 19일 남북정상회담 당시, 문재인 대통령이 평양 백화원에 기념식수 한바 있으며 나무말은‘번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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