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28일 코로나19로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퇴원했던 20대 여성이 열흘만에 재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재양성 환자 A씨(여, 97년생, 부평구 거주/인천47번 확진환자)는 서울 금천구 소재 제조업체 근무자로서 지난달 26일 출근 후 회사내 확진환자 발생사실(3월 25일 직장동료 양성판정)을 인지하고 부평구보건소 선별진료소 검체검사 실시결과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후 곧바로 3월 26일 ~4월 17일 인천의료원에서 격리 입원치료 후 퇴원했으며 4월 17일 ~4월 26일 자가격리(보건소 권고) 및 자택 기거해오다가 27일 인후통 등 증상으로 인천의료원 선별진료소 외래 방문 및 부평구보건소 선별진료소 검체검사 실시 결과 28일 코로나19 재양성 판정을 받았다.

방역당국은 A씨를 인천의료원 긴급 이송하고 접촉자1명(모), 동거인2명(부,동생)검사실시 및 자가격리 조치를 취했다.

28일 현재 인천의 재확진자는 A씨를 포함해 모두 9명이며 인천시 코로나19 확진환자는 93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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