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인개발, 온라인 마케팅 등 해외마케팅 비용 최대 8000만 원 까지 지원

인천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최근 코로나19 등으로 글로벌 경기가 불안한 가운데 중소기업의 해외마케팅 지원에 나섰다.

상반기 수출바우처사업에 75개사를 최종 선정해 내년 3월까지 수출마케팅 비용을 최대 8000만 원까지 지원한다.

이 사업은 해외전시회 참가, 외국어 홍보 디자인 개발, 시장조사 등 기업이 필요로 하는 다양한 수출마케팅 서비스를 직접 선택해 이용할 수 있도록 소요경비를 바우처 방식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19년도 수출바우처사업를 활용해 해외전시회에 다수 참가한 인천 서구 소재기업인 ㈜진영엘디엠(대표 심영수)은 신규바이어 발굴 및 수출국가 다변화를 통해 수출이 전년대비 180% 신장되는 효과를 거두었다.

손후근 인천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은 “코로나19로 인한 경제 환경 변화에 중소기업의 신속한 대응이 필요하다“며 “어려운 대내외 여건 속에서 해외시장 진출을 위해 힘쓰고 있는 중소기업들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정부가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 라고 밝혔다.

금번 상반기 수출바우처사업에 선정되지 못한 기업이나 미처 신청하지 못한 기업은 5월 공고 예정인 하반기 사업에 수출바우처사업 홈페이지(www.exportvoucher.com)에서 온라인 신청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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