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중부경찰서는 지난 13일부터 봄철 해빙기를 맞아 겨울철 결빙 등으로 오염 및 훼손되거나 불합리한 관내 교통안전시설물에 대한 일제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일제 정비에서는 동절기를 지내면서 변색된 도로 노면표시, 노후되거나 훼손된 무단횡단 금지대 등 교통안전시설을 점검·개선하고 지침·법령과 어긋나게 설치된 교통안전시설을 정비하는 등 운전자들이 편안하고 안전하게 운행할 수 있도록 신속하게 보완·개선할 계획이다. 

김봉운 중부경찰서장은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단속 이전에 우선적으로 선행돼야 할 일이 교통안전 시설물에 대한 운전자와 주민들의 애로사항을 발굴해 개선하는 것이다”며 “향후 지속적인 시설개선으로 교통사고로부터 국민의 귀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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