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까지 30명 선발, 구 “저소득 실업자에게 희망 줄 것”

인천남동구청.

남동구는 코로나19확산에 따라 구직활동에 어려움을 느끼는 저소득 실업자 등에게 최소한의 생활안정을 위해 ‘코로나19 지원 추가 공공근로사업’ 참여자를 오는 17일 까지 모집한다.

만18세 이상 65세 미만인 자 중 30명을 선발하며 신청자격은 가구소득이 기준중위소득의 65% 이하(1인 가구는 120%), 재산 2억원 이하인 남동구민이다. 단 34세 이하 청년실업대책사업 참여자는 재산기준을 적용하지 않는다.

참여자는 공공서비스 지원 사업, 환경정비 사업의 2개 분야로 남동구청, 각 동 행정복지센터 등에 배치돼 코로나 관련 방역, 환경정비 및 서비스 지원 업무를 맡게 된다.

임금은 시간당 8590원으로 근무시간은 청년 근로자는 1일 8시간, 65세 미만 일반 근로자는 1일 5시간이며 주휴 및 월차수당, 간식비를 별도로 지급해 세전 월 최대 급여는 청년 196만 5000원, 65세 미만은 126만 9000원이다.

구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지역 경기침체 및 일자리의 수요가 줄어들면서 지역경제가 침체로 구직자들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 이라면서 “이번 공공근로사업 추가 모집을 통해 최소한도의 생계보장은 물론 이분들에게 희망을 줄 예정”이라고 말했다.

참여를 희망하는 주민은 신청서와 신분증 등 관련 서류를 갖춰 주소지 동 행정복지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참여자 선발은 연령, 재산, 부양가족수, 사업 참여 횟수 등의 심사를 거쳐 오는 24일 참여자에게 통보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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