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 불안 최소화와 사태 조기종식을 위해 결정
고위험군 종사자 및 발열의심자 400여명 28일 검사 완료

박남춘 인천광역시장이 28일 시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코로나19 지역확산 방지를 위한 대책을 논의하고 있다.

인천시는 코로나19 지역사회 감염 전파속도가 상당히 빠르고 전국전인 감염확산이 되고 있는 상황에서 인천 신천지 신도 및 교육생 1만 1826명 전체에 대한 검체 검사를 실시하기로 전격 결정했다.

검체검사는 각 군ㆍ구별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진행하며 의사, 간호사, 행정인원 등 총 211명이 투입될 예정이다. 

인천시는 2월 28일 고위험군 종사자 및 발열의심자 400여명에 대해 검사를 완료 할 예정이다.

나머지 인원들에 대해서는 선별진료소에서 검체검사를 수용할 수 있는 인원이 제한됨에 따라 검사대상자를 2월 28일부터 3월 12일까지 날짜별로 나눠 진행해 검체검사를 최대한 빠른 시일내 마무리하기 위해 24시간 가동할 계획이다.

인천시는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전 행정력을 동원해 방역에 최선을 다하는 동시에 시민들의 불안감과 의문점을 적극적으로 해소함으로써 시민들의 적극적인 예방 활동 동참을 통한 감염병의 조기종식에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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