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년대비 16.2% 감소, 헬스장 · 휘트니스센터 품목 상담 많아

인천시가 한국소비자원 인천지원, 인천소비자단체협의회와 공동 발표한 '2019년 인천지역별 소비자상담 맞춤형 정보 분석'에 따르면 2019년 한 해 동안 1372소비자상담센터에 접수된 인천지역 소비자상담 건수는 4만 1129건으로 나타났다.

전체 4만 1129건에서 기초자치단체 확인이 가능한 1만 6464건 중 서구가 3327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남동구(3101건), 부평구(3026건), 연수구(2146건), 미추홀구(1800건) 등의 순으로 접수됐다. 

2019년 인천시 소비자상담은 전년(2018년, 4만 9090건) 대비 16.2%(7961건) 감소했다. 이는 전국 소비자상담의 약 5.7%를 차지한다.  

2019년 상담 접수 상위 5개 품목으로는 헬스장 · 휘트니스센터(1701건)가 가장 많았고 이동전화서비스(1274건), 정수기대여(렌트)(836건), 초고속인터넷(770건), 스마트폰(685건) 순이었다. 

상담 사유를 살펴보니 헬스장 · 휘트니스센터 품목 등에서 계약관련 상담이 다발했으며 스마트폰 품목은 품질‧AS 관련 상담이 주를 이뤘다. 

특히 헬스장·휘트니센터 품목 증가율은 전국 품목별 전년 대비 증가율과 비교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모바일거래 상담또한 크게 증가했다. 판매방법별로는 일반판매가 2만 1610건으로 가장 많고 그 외 국내온라인거래(9773건), 방문판매(1760건), 전화권유(1151건), 모바일거래(1072건) 등의 순이며 전년 대비 증감률은 모바일거래가 25.4%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장병현 일자리경제과장은 “우리 시와 한국소비자원 인천지원, 인천소비자단체협의회는 분석된 자료를 바탕으로 사전적 소비자피해 예방을 위한 연령별 맞춤형 교육, 지역 밀착형 소비자 피해구제를 통해 우리 시 소비자의 권익 증진 및 사회적 가치 실현 확산에 힘쓸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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