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송도국제도시에 벤처 창업가와 대학 및 연구기관이 한데 모여 첨단기술을 연구 개발할 공간이 만들어진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송도국제도시에 개방형 혁신 창업 거점이 될 스타트업 파크가 오는 11월 문을 연다고 17일 밝혔다.

인천경제청은 이날 송도국제도시 투모로우시티에서 스타트업 파크 설계 현장보고회를 열고 구체적인 사업 일정과 공간 구성 계획을 확정했다.

스타트업 파크는 민간이 운영하는 타워Ⅰ(면적 5400㎡)과 공공(인천테크노파크)이 운영하는 타워Ⅱ(면적 8400㎡)로 구성된다.

인천 송도 스타트업파크조감도 (제공 인천경제청).

스타트업 타워Ⅰ은 1인실부터 40인실까지 총 139개 보육시설과 37개 회의실, 휴게라운지, 오픈키친, 옥상정원 파티룸 등으로 꾸며진다.

인천테크노파크가 운영 예정인 스타트업 타워Ⅱ는 5G·빅데이터·인공지능·사물인터넷 실증센터, 41개 보육시설, 44개 회의실, 사무실, 강당, 교육실 등을 갖춘다.

각 타워와 지하로 연결되는 힐링 타워(면적 7000㎡)의 편의시설 공간(면적 9700㎡)에는 입주기업을 지원하는 구내식당, 체력단련실, 샤워실, 무인택배함 등이 마련된다.

이곳에는 편의점, 카페, 음식점, 호프집, 은행 등의 편의시설도 들어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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