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과기쁨 남동구지부(백혜숙지부장)가 지난 8일 예전중앙교회(박영래목사)에서 지역 어르신 80여 명과 나누미목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쌀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1부 예배는 나눔과기쁨 인천시협의회 회장(김유택목사)의 환영사로 시작해 백혜숙목사의 사회와 함께 서초원목사의 기도, 성중경목사(인천만수감리교회 원로목사)의 설교로 이어졌다.

성중경목사는 ‘나눔의 제사’라는 제목으로 “예수님이 기뻐하시는 것은 나눔의 제사라는 것을 알고 우리 모두가 나눔의 정신을 갖고 소외된 이웃이 없는 마을을 만들기 위해서 힘썼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이어 최병헌목사의 축도로 예배를 마친 뒤, 아가페 예술선교단의 공연과 트로트 가수 송별의 축하무대가 열리기도 했다.

김유택목사는 “중국 우환에서 시작된 신종코로나 전염병으로 나라 안팎이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쌀 나눔 행사장에 참석해주신 모든 분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남동구 관내에 소외된 이웃이 없는 마을을 만들기 위해서 구청·교회·지자체 모든 분들이 힘써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나눔과기쁨 남동구지부장 백혜숙목사는 “희생·봉사·나눔을 실천하고 민간 안전망을 통해 선진국형 복지마을 구현, 나눔 운동을 확산시켜 많은 시민과 기업이 이 사업에 동참을 했으면 한다”며 “이는 우리 사회의 가치 실현에 기여가 될 것으로 본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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