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가 생분해성 멀칭비닐 지원사업을 시범적으로 추진하고자 오는 14일까지 신청자를 모집한다.

생분해성 멀칭비닐 지원사업은 농업용 멀칭비닐의 과다 사용으로 인한 농업·촌 환경오염을 예방하고 친환경적인 농업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사업이다.

농업용 생분해성 멀칭비닐은 햇빛을 받으면서 일정기간이 경과하면 자연적으로 분해되는 특성을 갖고 있다.

따라서 생분해성 멀칭비닐을 사용해 작물을 재배할 경우 폐비닐 수거를 하지 않아도 되므로 노동력을 절감할 수 있으며, 영농폐비닐 발생에 따른 불법소각 및 무단투기를 예방하는 효과를 거둘 수 있다.

서구 관계자는 “생분해성 멀칭제 지원사업의 점진적인 확대를 통해 농업용 폐비닐 회수에 따른 노동력 절감 및 영농폐기물 처리비용 절감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며 “친환경적인 농업환경 조성을 위해 꾸준한 노력을 기울일 것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