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남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초등 입학용품 지원

서구 석남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역연계기금을 이용해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기초생활수급자 가정 자녀에게 처음 학교생활에 필요한 입학용품 구입을 위한 상품권을 지원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석남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연간기획사업 중 하나로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인해 입학 준비가 어려운 기초생활수급자 가정 자녀 중 올해 초등학교 입학예정 아동 9명을 대상으로 15만 원 상당의 상품권을 지원해 입학준비 물품을 구입할 수 있도록 했다.

홀로 세 자녀를 양육하고 있는 A씨는 “큰 아이가 이번에 처음으로 학교에 입학하는데 아이가 원하는 책가방과 입학식 때 입을 예쁜 옷을 사줄 수 있게 돼 너무 기쁘다”고 밝혔다.

김대중 공동위원장은 “사회의 따뜻한 관심과 사랑으로 저소득 아동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었음에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이웃이 이웃을 돕는 지역공동체 분위기 조성을 위해 더욱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석남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올해 연간기획사업으로 이번 사업 외에도 독거노인 및 중증장애인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정월대보름 건강나눔사업 ▲집수리 봉사단 ‘출동! 석남1동 순돌이 아빠’ ▲ ‘찾아가는 기쁨드림 반찬지원사업’ 등 관내 저소득 취약계층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사회복지서비스 지원사업을 전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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