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연수경찰서는 민족 대 명절 설을 맞이해 지난 21일 야간 취약시간대인 19:00부터 22:00까지 연수구 고려인 밀집지역이자 외사안전구역인 함박마을 일대 民·警 합동순찰 및 검문검색 등 특별치안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합동순찰에서는 남경순 경찰서장, 외국인 자율방범대와 시민경찰 등 내·외국인 협력단체를 비롯, 연수서 외사계, 생활안전계, 강력팀, 교통계 등 경찰관 등 50여 명이 참석해 체류외국인 범죄예방 리플릿을 배부하며 합동순찰을 전개했다. 

외사안전구역 설 명절 특별치안활동은 1단계(1월20일)를 통해 범죄 취약지 사전점검과 외국인범죄 발생 우려 요소를 사전에 파악하는데 주력하고 2단계(1월 21일~1월 27일)는 경찰 역량을 집중해 합동순찰과 집중단속을 병행하며 가시적 예방활동을 통해 범죄 분위기를 사전에 차단할 예정이다.

남경순 서장은 “설 연휴기간 동안 안정된 치안유지로 심혈을 기울이는 내·외국인 자율방범대, 시민경찰 및 직원들에게 감사하며 앞으로 연수구민이 믿고 만족할 수 있는 치안환경 조성을 위해 성심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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