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남동소방서는 관내 피난약자시설(요양병원 등)을 대상으로 소화기ㆍ소화전ㆍ구조대의 위치표지 입체화를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위치표지 입체화는 2019년 남동소방서 겨울철 소방안전대책 특수시책으로 관내 주요 피난약자시설 요양병원 등 68개소의 평면적인 소방시설 위치표지를 입체화해 위치확인 용이성 및 접근성을 확보해 누구나 쉽게 보고 사용해 화재 시 초기소화 및 대피시간 단축하고자 추진됐다.

또한 비상구에 대한 피난안전픽토그램을 자체 제작해 부착함으로써 “선피난 후신고” 피난우선 안전의식 전환을 통한 인명피해 최소화에 기여하고자 했다.

남동소방서 조보형 예방안전과장은 “소화기 등 소방시설은 비치도 중요하지만 실질적으로 위급상황 시 사용할 수 있도록 적합한 장소에 배치하고 누구나 알 수 있도록 위치를 표지하는 것이 중요하다”며“관계자들의 적극적인 안전관리와 협조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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