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는 가좌동 마을극장 ‘나무’와 ‘콘체르트 아트하우스’에서 문화충전소 현판식을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서구에서 추진하고 있는 ‘100개의 문화충전소’ 사업은 민간 문화공간 및 공동주택 유휴공간 등을 다양한 유형의 공간을 지역주민들과 함께 공유해 주민들이 생활 속에서 문화를 누릴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에 지정된 마을극장 ‘나무’는 주민대상으로 베이킹 강좌, 영화감상 및 토론, 수채화 교실 등 다양한 문화프로그램을 가좌동 주민들과 함께 진행하고 있다.

‘콘체르트 아트하우스’ 역시 마을합창단 운영, 음악 감상회 등 클래식 음악관련 프로그램을 운영해오고 있다.

이재현 서구청장은 “서구에는 자발적으로 문화충전소의 역할을 하고 있는 문화공간이 많은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앞으로 알려지지 않은 문화공간들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보다 많은 주민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홍보 등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구는 2022년까지 문화충전소 제1호점 '신현 이편한세상하늘채아파트 콩세알 꿈터’를 시작으로 거주지에서 도보로 15분 거리 이내에서 문화를 즐길 수 있는 ‘문화충전소 100개소 설치’를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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