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노숙인 자활·자립 및 사회복귀 의지 제고 기대

인천 미추홀구 여성노숙인복지기관 한무리HOLYLIFE는 최근 '2019 후원의 밤 & 도예 작품전시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행숙 미래정책연구원장, 이배영 인천사회복지사협회장, 김영길 학산나눔재단 이사장, 조대흥 성산효대학원대학교 교수, 그리고 인천시와 미추홀구 관계자 및 후원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1부 행사에서는 율무용단(단장 손삼화)의 화려한 한국춤과 인천무형문화재 1호 삼현육각(보유자 김석숭)의 신명나는 공연이 펼쳐졌다.

2부에서는 한무리HOLYLIFE 입소생활인들이 한 해 동안 땀방울로 빚어낸 300여 점의 도예 작품을 선보여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냈다.

한무리HOLYLIFE는 이번 행사를 통해 여성노숙인의 자활·자립 의지를 높이는 한편 현장에서 판매한 작품의 수익금을 여성노숙인들의 사회복귀 인프라 자금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장명희 한무리HOLYLIFE 대표는 “후원자 여러분의 격려와 관심, 그리고 따뜻한 손길이 우리가 이뤄야 하는 행복한 복지의 길로 가는 시작의 뿌리"라며 "앞으로도 여성노숙인의 사회복귀를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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