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최초의 대규모 실태조사로 청소년노동의 현실 조명

인천시교육청은 27일 인천로얄호텔에서 인천지역 재학생 70여명 및 청소년·노동·인권 전문가들과 함께 인천지역 일하는 청소년의 노동인권실태조사 결과를 공유하고 앞으로의 대안 등 과제를 토론한다.

'2019 인천지역 청소년노동인권실태조사'는 한국교육개발원 교육정책 컨설팅 개별주제 사업으로 경기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진행했으며 실태조사의 규모나 내용으로 보았을 때 인천 최초의 대규모 실태조사로 불러도 좋을 만큼 시사하는 바가 크다.

인천시교육청은 실태조사를 공론화하는 이번 토론회에서 다양한 전문가 및 청소년들의 의견과 대안을 듣고 학교를 중심으로 한 노동인권교육의 활성화와 인천지역의 실정에 맞는 일하는 청소년을 위한 교육·상담·권리구제 시스템을 다양한 지역사회 자원을 활용해 함께 발전시켜 나갈 예정이다. 

토론회는 27일(수)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진행되며 인천시민 누구나 참석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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