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노유체 촉매 역할…완전연소 유도
대기오염 방지·연비 개선 효과 탁월

자동차의 '심장'으로 불리는 엔진의 기능을 개선시켜 연비 향상은 물론 대기오염 방지까지 탁월한 효과를 입증한 친환경 냉각수 활성제가 소비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냉각수 활성제 전문업체 에스지코리아(대표 남수현)가 내놓은 '세스바이오'는 성능이 과거에 비해 2배 이상 업그레이 된 자동차 엔진 냉각수 활성제다.

세스바이오를 냉각수(부동액)에 첨가하면 차량의 배출가스를 획기적으로 줄이고 소음까지 감소시켜 대기오염 방지에 탁월한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아울러 엔진출력 향상과 연비상승 효과도 얻을 수 있어 자동차의 성능을 크게 개선시킬 수 있다.

일반적으로 자동차 배출가스는 대도시 대기오염의 80%, 미세먼지의 70%, 일산화탄소에 의한 대기오염의 99%를 차지하는 등 환경오염의 주범으로 지목되고 있다.

특히 자동차 배출가스에 함유돼 있는 일산화탄소(CO), 탄화수소(HC), 질소산화물(NOx)은 천식 등 호흡기 질환과 심장병을 유발케 하는 등 인체에 유해한 성분으로 알려져 있다.

보통 CO와 HC의 경우 엔진의 불완전 연소 시 배출되고, NOx는 불완전 연소와 엔진 고열이 지속되는 경우 발생하게 된다.

하지만 냉각수(부동액)에 세스바이오를 주입하면 CO와 HC는 70~80%, NOx는 최대 100%까지 감소한다는 것이 에스지코리아 측의 설명이다.

이는 세스바이오에 대한 기술감정 업무를 수행한 기술법인 단평(주)의 감정보고서에 따른 것이다.

여기에 엔진소음은 30% 이상 줄어들고, 엔진출력은 4~5%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세스바이오가 냉각수를 나노 유체로 이온 활성화해 엔진의 냉각효과를 최적화시킴으로써 엔진 내 연료의 완전연소를 유도하기 때문이다.

나노유체는 물, 오일 등 일반 유체에 소량의 나노입자를 주입한 것으로 기존 유체보다 훨씬 높은 열전도율을 얻을 수 있는 원리다.

반면 기존 냉각수(부동액)의 경우 물의 동결 방지 및 라디에이터의 부식 방지에 주안점을 두고 있어 내연기관의 연비 증강이나 매연 및 소음 감소 등에는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공통된 의견이다.

세스바이오 주입 전후 시동 시 배출가스의 모습.

남수현 에스지코리아 대표는 "자동차의 엔진을 '심장'으로 치면 냉각시스템은 '혈관'이라고 할 수 있다"면서 "사람도 혈액이 탁하면 동맥경화에 걸리듯 자동차 역시 냉각수가 온전치 않으면 고장이 날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보통 카센터에서는 냉각수를 교환할 때 엔진까지 빼지 않고 라디에이터만 빼서 교환하기 때문에 기존 냉각수의 50%만 교환하게 된다"며 "이 때문에 결국 자동차는 비중이 높아져 열을 받게 되고 산성으로 변하게 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남 대표는 "세스바이오는 과학적 원리로 엔진의 온도를 1~7도까지 내려주는 특수공법"이라며 "세스바이오의 효과는 카센터에서 (세스바이오를 냉각수에 주입하면) 자동차가 고장이 잘 나지 않는다는 이유로 이용을 꺼려한다는 데서 입증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에스지코리아는 지난 2013년 4월 냉각수 활성제에 대한 특허등록(제10-1252571)을 받은 바 있다.

한국특허정보원의 선행기술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 및 일본에 6건의 관련 공개특허가 있으나 세스바이오의 기술내용을 포함하는 선행기술은 확인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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