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중구는 7일 민간개방화장실 중 남녀공용으로 설치돼 사용되고 있는 화장실을 분리하는데 지원한다고  밝혔다.

구는 민간개방화장실 남녀 분리에 국비보조금 1000만 원과 시비보조금 500만 원, 그리고 구 예산 500만 원 등 총 2000만 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남녀출입문 분리와 층별분리 등 다양한 유형의 분리로 나눠 지원하고 1개소 당 최대 1000만 원까지 선착순으로 지원한다.

다만 이번 지원은  중구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 게재된 바와 같이 민간개방화장실로 지정돼 운영된 기간이 3년이 경과해야 하는 등의 자격조건이 있다.

홍인성 구청장은 “이번 지원은 전국적으로 중앙부처와 지자체가 연계해 이뤄지는 사업이며 자부담이 50%가 반드시 주어지는 만큼 많은 신청을 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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