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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자매도시 뒷전… 남동구 김장축제 잡음 '일파만파'

남동구, 자매도시 정선군으로부터 배추 제공 올해 중단
구 관계자, 세 가지 이유 들며 해명... "궁색하다" 지적

2018년 11월 9일 남동구는 자매도시 정선군의 농산물로 김장한마당 축제를 진행했다.

인천 남동구에서 15일 개최되는 ‘행복나눔 김장한마당’ 축제가 감사 절차를 생략했다는 논란에 이어 계속해서 잡음에 시달리고 있다.

작년까지 남동구는 강원도 정선과 자매도시를 맺고 양념과 절임배추를 제공받아 각 동에서 자체적으로 도시민 김장축제를 진행하고 있었다. 정선군에서는 해마다 1000kg에 달하는 절임배추와 약 300kg에 해당하는 양념을 남동구에 제공하고 있었다. 

그러나 올해부터 남동구에서는 이를 중단하고 자체적으로 김장을 할 절임배추와 양념을 구입해 진행한다고 전했다. 정선군에서는 남동구의 갑작스러운 변화에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남동구 관계자는 전국적으로 화제가 된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산 방지를 위해 올해 정선군으로부터의 이동을 막고자 중단했다고 말했다. 또한 행사시기와 정선군 배추의 생산기기가 다르다는 점도 하나의 이유라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이번 행사에서 김치의 가격이 10kg에 3만 5천원이라는 현재 시세에 비해 상당히 저렴한 가격으로 형성됐다는 점도 덧붙였다.

일각에서는 이러한 구의 해명이 궁색하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먼저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정선군과의 교류를 중단했다는 점이 설득력을 얻기 위해서는 다른 지역에서도 동일하게 그 기준이 적용돼야 한다는 지적이다. 최근 서울에서 김장축제가 열린 바 있기에 해명이 납득가지 않는다는 것이다. 

생산시기에 대해서도 남동구에서 쓰기로 결정한 배추가 결국 강원도 고랭지 배추이기에 같은 강원도인 정선과 생산시기가 다르다는 점은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이다.

가격 경쟁력 부분에 있어서는 이번에 남동구에서 3만5000 원에 판매를 진행하는 김치의 무게 10kg에 배추와 양념무게가 모두 합쳐있다는 점을 충분히 고려할 필요성이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또한 명인레시피 김치의 경우 10kg에 6만 원으로 책정됐는데 가격적인 부분에서 지난해에 비해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고 보기 힘들다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남동구가 이번에 자매도시 정선군으로부터 배추를 들여오지 않는다는 결정과 그 이유들에 대해 여전히 납득이 가지 않는다는 반응이 나오면서 논란이 사그라질 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다. 

 

김선민 기자  footballsm@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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