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각 군·구 공무원들의 지적측량 능력을 겨루는 ‘제2회 지적측량 경진대회’에서 강화군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인천시는 지난 10월 25일 남동구 구월동 남동문화공원 일원에서 ‘지적측량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올해로 2회째를 맞는 이번 대회는 한국국토정보공사가 수행한 분할측량 등 각종 측량성과에 대해 검사업무를 수행하는 지적직공무원의 기술을 향상하고, 검사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인천시 내 10개 군·구별 각 3명의 지적직공무원을 비롯하여 한국국토정보공사 직원 등 총 60여명이 참석하여, 열띤 측량경연을 했다.

이번 경진대회에 최우수상을 수상한 강화군 소속 김광현 주무관은, “지적측량 경진대회를 준비하는 과정을 통해 성과검사의 정확도를 높일 수 있는 기술과 경험을 축적할 수 있어 매우 뜻깊은 행사였다”고 밝혔다.

이번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강화군 팀은 국토교통부 주관으로 오는 11월 개최되는 ‘2019년 전국 지적측량 경진대회’에 인천시 대표로 출전함은 물론, 중앙지적위원회 지적적부심 조사·측량 위원으로 위촉되게 된다.

민영경 토지정보과장은 “지적직공무원의 지적측량 기술력을 배양함으로써 시민의 재산권을 보호하고, 정확한 측량성과검사를 통해 경계분쟁을 해소할 수 있을 것”이라며 “향후 민원처리시 숙련된 직무역량을 바탕으로 보다 양질의 지적행정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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