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25일 조직 내 청렴리더십을 통한 청렴문화 확산을 위하여 인천시청 대회의실에서 고위공직자를 대상으로 청렴교육을 실시하였다.

고위공직자 청렴교육에는 市 소속 4급 이상 고위공직자뿐만 아니라 공사·공단, 출자·출연기관 임원까지 그 대상을 확대하여 240여 명이 참석하였고, ‘청렴리더십으로 이끄는 조직문화 개선’이라는 주제로 조직의 리더로서 갖추어야 할 덕목인 청렴의식을 영화, 스포츠 등 우리에게 친숙한 일상의 사례를 다루어 참석자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이날 교육에 참석한 박준하 행정부시장은 “최근 고위공직자의 청렴의식이 그 어느때보다 더욱 엄격하게 요구되고 있으며 시민으로부터 신뢰받는 청렴한 인천을 만들기 위해 고위공직자뿐만 아니라 전직원이 다함께 분발해야 할 것이다”고 청렴의 중요성을 강조하였다.

인천시는 2019년도 상반기에도 전직원을 상대로 연극공연 형태의 청렴교육을 실시하여 90% 이상의 직원이 참여해 좋은 반응을 얻었고, 사업소 등으로 직접 찾아가는 청렴 순회교육을 실시함으로써 청렴의 사각지대가 존재하지 않도록 맞춤형 교육을 추진하였으며, 언제 어디서나 청렴교육을 받을 수 있는 사이버 청렴교육을 운영하여 수요자의 편의성을 높였다.

김성훈 감사관은 “기존의 딱딱한 강의식 교육을 탈피하여 다양한 청렴교육을 시도하고 있다.”며, “그 일환으로 내년에는 전직원을 상대로 청렴 자기학습을 추진하여 보다 능동적으로 교육에 임하도록 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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