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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항장과 내항변천, 그 역사의 속살을 파헤치다"

인천시와 인천도시역사관은 개항장과 내항을 중심으로 운영하는 보도답사 프로그램 '내항탐사 제2기'를 지난 10월 16일부터 17일까지 진행하였다고 밝혔다.

내항탐사는 인천도시역사관 성인 보도답사 프로그램인 <도시탐사>에 인천시 원도심 재생거점인 내항과 개항장에서 ‘시민이 주인이 되는 내항재생 시민참여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진행되었다.

프로그램 첫째 날 구혜림 인천시 재생콘텐츠과장이 1974년 갑문 이전과 함께 현재까지 무역항 기능을 수행하였던 인천항과 앞으로 기능이 전환될 내항 1?8부두의 재생 배경 및 방향을 설명하였다.

이어 인천도시역사관 배성수 관장의 '인천 항만의 변천과 공간의 변화' 강의는 시민들에게 익숙한 호구포(虎口浦), 제물포(濟物浦) 등 부두의 역사와 과거 바다였던 개항장의 성장을 연대기 적으로 되짚었다.

둘째 날 보도답사는 민간인의 출입이 제한되어 있는 내항을 직접 들어가 경험하고, 현재 등록문화재로 지정되어 있는 세관과 부속건물, 원형이 잘 보전되어 있는 근대문학관, 짐꾼의 애환이 서린 칠통마당 등 비교적 잘 알려지지 않은 스토리를 해설과 함께 돌아보았다.

인천도시역사관 관계자는 “근대 인천역사 이야기의 시작인 내항과 개항장을 역사적 관점에서 살펴보고 시민 모두가 가까이서 접할 수 있는 소중한 유산으로 인식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최태안 도시재생건설국장은 “내항탐사 등 파일럿 프로그램으로 올해부터 시작한 시민참여형 내항재생 프로그램 후 수집된 시민들의 피드백을 수렴중”이라며, “내년에는 역사?산업?경관 등의 주제로 『시민참여 재생프로그램 시즌 2』를 준비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시는 올해 4월 내항 상상플랫폼에서 진행한 도시재생산업박람회를 시작으로 내항해상투어, 도시·항만재생 명사초청강연, 내항재생 계획 전시회, 내항탐사 등 각종 실험적 시민참여 프로그램을 운영한 바 있다.

 

임소희 기자  ink6744@incheonnewspap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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