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청라호수도서관은 9월 독서의 달을 맞이하여 ‘독독독 책이 노크하네요’라는 주제로 다채로운 문화프로그램을 선보인다.

9월부터는 8월에 접수한 참여자들을 대상으로 하반기 정규강좌 7개와 독서회를 운영한다. 또한, 한 달간 독서의 달 생태프로그램을 기획하여 청라호수도서관에서 추천하는 생태·환경 우수도서목록을 제작 및 배포하고, 중순부터는 ‘누에의 한 살이’코너 운영을 통해 관찰일기 공모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더불어‘책, 날개를 펼쳐라’라는 주제와 함께 시민 참여로 제작된 생태 책갈피를 선착순으로 배부한다. 생태책갈피는 책날개 손상을 방지하고 올바른 독서문화를 홍보하고자 만들어졌으며, 책갈피와 생태·환경 우수도서목록은 9월 한 달간 각 자료실에서 받을 수 있다.

뿐만 아니라,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독서와 연계된 다양한 행사들도 준비되어 있다. 먼저, 독서 모임의 성공적 운영을 부르는 ‘독서모임 운영방법 & 리더의 자세’ 특강이 5일에 열린다.

현장경험을 바탕으로 한 전문가에게 듣는 독서모임의 개설부터 성공적 운영까지의 노하우를 들을 수 있어, 독서모임을 진행 중이거나 시작하려는 시민에게 길잡이 역할을 기대해 볼 수 있다. 

21일부터 22일까지 주말 동안에는 청라호수도서관 1층 로비에서 ‘도서교환 및 나눔전’행사를 진행한다. 지난 해 처음 열렸던 행사로서 올해도 나눔의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기획되었으며, 가정 내 비활용도서와 재기증도서를 자유롭게 교환 및 나눔으로써 자원 이용률을 높이고자 한다.

조문철 청라호수도서관장은 “책읽기 좋은 계절 가을을 맞아, 9월 독서의 달에 가족들과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가을행사들을 준비하였으니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당부한다”며, “도서관에 방문해서 뜻깊은 추억을 만들고, 책의 감동과 독서의 즐거움을 함께 나눌 수 있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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