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연수문화원(원장 조복순)은 7월 31일 시민의 가장 가까운 곳에서 수준 높은 공연을 제공하는 ‘2019 연수 프린지 페스티벌’의 마지막 공연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판타스틱 듀오' 등에 출연한 ‘세자전거’와 개그듀오 ‘우카탕카’는 우천으로 인해 청학문화센터 청학아트홀에서 시민 150여 명과 함께 신나는 무대를 꾸몄다.

조복순 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2019 프린지 페스티벌은 연수문화원이 청학동으로 이전한 이후로 2년째 청학문화센터에서 공연을 펼쳐 청학동을 대표하는 축제로 자리 잡았다”면서 “연수문화원은 앞으로도 지역민들과 함께 만들어가는 문화프로그램을 준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연수문화원의 통기타 동아리 ‘소리향기’와 남동문화원의 어르신 합창단 ‘하늘빛 콰이어’ 가 사전공연으로 프린지 페스티벌의 무대를 열었다.

본 공연에서는 ‘우카탕카’가 마임, 마술, 개그를 결합한 코미디 퍼포먼스로 관중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했다. 이어서 2014년 데뷔 후 10장 이상의 앨범을 발매한 ‘세자전거‘가 여행을 떠나요, 붉은 노을과 같이 주민들이 함께 따라 부를 수 있는 대중적인 노래를 준비해 관객과 함께 하는 무대를 선보였다.

‘2019 연수 프린지 페스티벌’에 참가한 한 구민은 “5월부터 세 번의 공연을 모두 관람했다”며 “좋은 공연을 준비해준 연수문화원에 감사하며, 내년에도 좋은 공연을 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5월부터 매달 마지막 주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에 펼쳐진 ‘연수프린지페스티벌’은 7월 공연을 끝으로 2019년의 일정을 마무리했다. 

연수문화원은 2020년에도 ‘연수프린지페스티벌’을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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