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9회 인천복지포럼 및 10주년 기념식 개최

인천광역시사회복지협의회(회장 이윤성)는 7월 30일 오전 7시 30분 인천로얄호텔에서 ‘제39회 인천복지포럼 및 10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2009년 인천복지포럼이 시작된 이래 올해 10주년을 맞아 더욱 의미가 컸던 이번 포럼은 정도언 서울대학교 명예교수가  '리더십과 정신분석'을 주제로 리더가 갖춰야 할 덕목을 정신분석적 관점에서 재해석해 눈길을 끌었다.
 
정 교수는 “진정한 리더십은 명령과 지시, 질책이 아니라 나와 상대방의 마음을 읽는 리더십(readership)”이라고 말하며 “정신분석적 리더십은 자유와 자발성 인간다움의 가치를 추구하기 위해 상대방의 입장에 서서 이해하는 ‘공감’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박남춘 인천시장은 포럼 시작에 앞서 “지난 10년 인천복지포럼의 초석을 놓고 이끌어 주신 인천사회복지인 모두에게 감사드리며, 그 하나된 마음으로 인천복지 발전을 위해 함께 나아가자”고 축하 인사를 전했다. 

이어진 인천복지포럼 10주년 기념식에서는 ‘인천복지포럼 10년, 어제·오늘 그리고 내일’ 영상 상영과 복지포럼의 초석을 놓은 유필우 인천시사회복지협의회 명예회장에 감사패를 전달하고 주요 참석자들이 축하 떡을 자르는 시간을 가졌다.

유필우 명예회장은 인천복지포럼 10년을 회고하며 “작은 옹달샘을 하나 마련했을 뿐인데 인천 사회복지계 모두가 힘을 모아 이렇게 깨끗하고 시원한 물이 가득한 우물로 키워주셔서 감사하다”고 소회를 밝혔다.

이윤성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앞으로 인천복지포럼은 전문가 중심의 일방적 강연이 아닌 청중이 함께 참여하고 나누는 포럼, 새로운 이슈와 트렌드의 중심에서 변화에 적극 대응하는 열린 포럼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포럼에는 ▶박남춘 인천시장 ▶윤관석 더불어민주당 인천시당위원장 ▶이병래 인천시의회 기획행정위원회 위원장 ▶박우섭 더불어민주당 미추홀 을 위원장 ▶김영주 성촌재단 이사장 ▶김득린 송암복지재단 이사장 ▶유필우 인천시사회복지협의회 명예회장 ▶장영순 손과손 이사장 ▶김민기 인천언론인클럽 명예회장 ▶한창원 기호일보 사장 ▶김영길 일현 이사장 ▶정헌 성원 이사장 ▶고정심 인천시사회복지관협회 전 회장 ▶김소림 한국폴리텍 II 대학 전 학장 ▶김말숙 인천지속가능발전협의회 회장 ▶남익희 인천신문 회장 ▶김광용 명성복지회 이사장 ▶황규철 인천사랑운동시민협의회 회장 ▶김근영 인천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공동대표 ▶이정희 한국자유총연맹 인천시지부 회장 ▶이종관 한국문화예술단체총연합회 인천시 연합회장 ▶이귀복 인천항발전협의회 회장 ▶류수용 인천시의회 전 의원 ▶정병각 신한은행 인천지역본부 본부장 ▶이규연 한국CEO협회 회장 ▶유해숙 인천복지재단 대표 ▶정명환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 ▶원미정 인천여성가족재단 대표이사 ▶이배영 인천시사회복지사협회 회장 ▶한순복 은광복지재단 이사장 ▶이선구 사랑의쌀나눔운동본부중앙회 이사장 ▶홍성유 인천위생사협회 회장 ▶임선경 한국건강관리협회 인천지부 지부장 ▶김구 중구지역사회보장협의체 공동위원장 ▶부봉하 노인복지협회 회장 ▶박용창 노인복지관협회 회장 ▶박찬상 재가노인복지협회 회장 ▶손동훈 장애인복지관협회 회장 ▶강병권 사회복지관협회 회장 ▶이순종 신장장애인협회 회장 ▶김만희 한국노인장기요양기관협회 인천지부 회장 ▶문현호 인천기독교사회복지회 회장 ▶윤종만 연수구사회복지협의회 회장 ▶정하영 부평구사회복지협의회 회장 등 사회복지 시설·기관 대표, 유관단체장과 관계자 등 250여 명이 참석해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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