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최근 인천시가 중소벤처기업부의 ‘스타트업 파크’ 공모사업에서 1위로 선정돼 국비 121억원을 지원받게 된 데는 스마트시티 지식재산권 획득과 스마트시티 플랫폼의 국내외 수출 등 인천경제자유구역(IFEZ)의 독보적이고 차별화된 기술력 확보가 큰 역할을 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인천경제청은 현재까지 소프트웨어 저작권과 특허권 등 스마트시티와 관련해 획득한 지식재산권이 총 5건(저작권 2건, 특허권 3건)에 달하며 우리나라 광역 및 지방자치단체 등 8곳에 스마트시티 플랫폼이 보급됐다고 밝혔다.
지식재산권은 ▲지난 2017년 3월 개발이 완료된 IFEZ 스마트시티 플랫폼 등의 저작권 2건 ▲내부 데이터 표준화 등 플랫폼 특허 3건이다.
이 외에 통합관제 기본기능 등 총 40개 항목의 시험항목을 모두 통과해야 국토교통부와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로부터 주어지는 TTA, 국산 소프트웨어의 기능성 등 품질 7개 분야에 대해 시험 절차를 거쳐 국가가 인증하는 GS(Good Software), 데이터센터의 에너지 사용량을 측정해 센터의 에너지 효율성을 측정하는 GDC(Green Date Center) 등 품질인증 3건도 취득해 IFEZ의 기술력을 국가기관으로부터 인정받기도 했다.
또 IFEZ 스마트시티 플랫폼의 국내외 수출과 관련해서도 현재까지 8곳의 우리나라 지방자치단체에 라이센스가 판매됐거나 구축중이며 최근에는 남미 페루 수출이 가시권에 들어오고 필리핀과 해외 수출을 협의하는 등 우리나라 지자체 가운데 유일하게 스마트시티 기술력을 국내외에 수출하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이원재 인천경제청장은 “국가 공인 품질인증 취득과 국내외 플랫폼 보급 등 스마트시티 기술력 확보에 더해 많은 노력을 기울인 결과 괄목할만한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며 “중기부 스타트업 파크 조성에 최선을 다하고 스마트시티 기술력 확보에도 노력해 IFEZ가 명실상부 국내외를 대표하는 스마트시티가 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