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최근 부평구 용마초등학교에서 부평구청, 부평구 보건소, 인천시교육청, 북부교육지원청, 학교장 및 영양교사 등이 참여한 가운데 ‘2019년 식중독 발생 현장대응 모의훈련’을 실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모의훈련은 학교 및 집단급식소를 대상으로 대규모 식중독 의심환자 발생 시 신속한 보고체계 확립과 확산방지 조치 등 실전과 같은 훈련으로 기관별 식중독 발생 현장대응 역량을 강화하고자 마련됐다.

훈련은 초등학교에서 다수의 학생이 설사, 복통 등 식중독 의심 증상을 보이는 상황을 가정해 식중독 발생 보고, 관계기관 간의 신속한 전파 및 출동, 식중독 대책협의회 운영, 식중독 원인·역학조사 실시, 식중독 발생 사후 조치 및 총평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정연용 보건복지국장은 “학교 및 집단급식소는 식중독 예방 관리가 최우선이지만, 식중독 발생 시 확산 방지를 위한 초기 신속 대응 또한 매우 중요하다”며 “모의훈련을 통해 현장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지속적인 교육과 홍보를 실시 해 식중독 예방 및 관리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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