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지난 13일 인천대학교 송도캠퍼스 강당에서 1000여 명의 초등학생과 시민이 참석한 가운데 ‘제3회 인천사랑 초등학생 합창 경연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는 박남춘 인천시장, 허종식 균형발전정무부시장을 비롯한 내빈 등 20여 명이 참석해 어린이를 비롯한 학부모들과 행사를 함께 했다.

올해로 3회차를 맞은 인천사랑 합창경연대회는 인천지역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인천에 대한 노래를 직접 불러 인천의 노래를 알리고, 인천에 대한 자긍심과 애향심을 고취시키기 위해 진행됐다.

이날 합창 경연대회에는 초등학교 합창단 9개팀 350여 명이 열띤 경연을 펼쳤다.

영예의 대상은 월미산 평화의 나무, 두껍이를 부른 경명초등학교 푸른꿈합창단이 차지해 대상인 인천시장상을 수상했다.

또 굴포초등학교 행복드림 굴포합창단이 월미 평화의 나무 노래, 홀로아리랑을 불러 금상인 인천시교육감상을 받았다.

대회를 개최한 인천사랑운동시민협의회 황규철 회장은 “자라나는 학생들이 합창을 통해 인천을 느끼고, 어울림의 의미를 알아 가는 것은 굉장히 큰 의미가 있다”며 “학생들뿐만 아니라 시민 모두가 인천에 대한 자부심과 인천시민으로서의 긍지를 갖게 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개최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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