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미추홀구(구청장 김정식)는 수봉공원 송신탑 야간경관개선사업에 대한 방향을 확정했다고 19일 밝혔다.  

구는 지난 18일 구청 중회의실에서 ‘수봉공원 송신탑 일원 야간경관개선사업’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김정식 구청장, 시·구의원, 관계 공무원, 시설관리공단 이사장 등 60여 명이 참석해 설계용역과 조명설치의 안전성 확보를 위한 송신탑 구조검토 용역 결과를 발표했다.

수봉공원은 2018년 인천시 ‘빛이 아름다운 국제도시 인천 만들기’의 ‘야간경관 10대 명소’ 중 하나로 선정된 바 있다.

올해 1단계 사업으로 송신탑 경관조명 및 포토존 1개소를 설치하고 내년 2단계 사업으로 공원 전체 야간경관 개선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정식 미추홀구청장은 “녹지가 부족한 원도심에서 수봉공원은 도심 속 오아시스와 같은 곳으로 올해 11월까지 사업을 성공적으로 완수, 시민들에게 자연의 편안함과 야간경관의 아름다움을 즐길 수 있는 여가공간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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