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철 대비 침수피해 예방

인천 동구는 지난 5일, 주민과 자생단체, 공무원 등 5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각 동 청소취약지에서 깨끗한 도시환경 조성을 위한 동구 범시민 클린업데이를 대대적으로 실시했다.

이날 주민들은 청소취약지를 순찰하여 장기간 방치된 무단쓰레기 정비는 물론 주요 도로변, 인도변의 쓰레기를 신속히 수거하여 깨끗한 도시 환경을 조성하는데 발 벗고 나섰으며, 청결에 대한 주민의식 전환 및 자율 청소 분위기를 확산 시켰다.

특히 다가오는 장마철에 대비해 침수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하수구, 침수취약지역 등을 정비하고, 특히 폭우 시 쓰레기로 인해 집수받이가 막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집수받이 주변의 쓰레기를 집중 정비했다. 

이날 클린업데이를 함께한 허인환 구청장은“최근 쓰레기 대란 등 환경문제 해결을 위해 쓰레기의 철저한 분리배출 및 생활폐기물 감량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앞으로도 쾌적하고 깨끗한 도시환경 조성에 위해 범시민 클린업 데이를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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