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인천의 가치와 시민의 자부심을 증대시킬 수 있는 지속적이며, 창의적인 건축문화정책 추진을 목표로 건축문화에 대한 이해와 디자인 역량을 갖춘 우수·신진건축가 육성 및 공공건축물의 품격향상을 위해 ‘인천광역시 공공건축가’를 6월 3일부터 24일까지 공개모집(접수) 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공공건축가 제도는 전문성이 요구되는 공공건축물의 기획부터 설계, 시공 및 유지관리까지 건축 전 과정에 공공건축가를 참여시켜 공공건축물의 품질과 품격을 높이는 등 도시환경 개선을 위해 도입했다.

시는 국가정책에 발맞추고, 인천의 건축문화를 발전시키기 위해 타시도 공공건축 및 공간 환경디자인 혁신 사례 등 운영성과를 검토해 인천시에 맞는 공공건축가제도를 수립하는 등 본격적인 공공건축가 모집에 나섰다.

이번에 모집하는 공공건축가는 50명 내외로 인천지역과 전국단위의 우수한 건축가를 적절히 안배토록 하였으며, 지역발전에 관심과 애정을 가진 건축·도시 전공 대학교수, 건축사, 기술사 등 민간전문가들로 구성될 계획이다.

시는 공공건축가 구성이 완료되면 공공사업의 계획 수립 및 기획안 작성 단계부터 본격적인 사업 추진단계인 설계·시공과정 등 사업 전반에 걸쳐 기술 지원 및 자문을 도와 인천시 공공건축물의 정체성을 확보하고 디자인 품격을 향상시킬 계획이다. 
 

저작권자 © 인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