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구(구청장 차준택) 부개1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29일 관내 군용 철로변과 군부대 주변(동수로128번길 53 주변)의 쓰레기를 치우고 제초작업을 실시했다.

일제 정비는 군부대와 합동으로 실시됐으며 주민자치위원회, 통장자율회, 새마을부녀회 등 부개1동 자생단체와 직원 등 80여 명이 참여했다.

이날 작업 시 상습적인 무단투기로 인해 국유지에 쌓여있던 쓰레기 처리와 군용철로변의 제초작업이 실시됐다. 또, 철로변 하수도에 방치돼 있던 쓰레기를 일제 정비해 장마철에 하수도 역류 등의 피해가 없도록 대비했다.

수거된 쓰레기의 양은 덤프트럭(5톤) 1대분으로, 작업을 지켜보던 주민은 “이번 정비로 인해 국유지와 군용 철로변 하수도에서 나던 쓰레기 악취가 줄어들고, 침수 피해가 줄어들 것 같다”고 말했다.

류홍목 부개1동장은 “앞으로도 군부대와 합동작업을 꾸준히 이어나갈 예정”이라며 “국유지 및 군용 철로 인근 주민들과 주변상가에 무단투기 예방 및 쓰레기 분리배출 홍보전단을 배포해 주민들의 의식을 개선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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