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정훈기자

 

현직 요리사들이 직접 만들어 지역 어르신들께 봉사하는 ‘추억의 짜장면 한 그릇’ 행사가 열렸다.

사단법인 인천 중국음식업 협회(회장 신동현), 한국떡류식품가공 협회 인천광역시지회(회장 김진천), 사단법인 한국조리사중앙회 인천광역시지회(회장 한영섭) 가 진행한 이번 행사는 숭의종합사회복지관에서 협회 회원들이 직접 마련한 떡과 과일을 대접하고 즉석에서 만든 탕수육, 짜장면을 어르신 500여 분에게 대접했다.

행사에는 황금 예술공연단이 노래와 춤으로 어르신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올해로 3년째를 맞이하는 행사는 각 단체가 개별적으로 진행하던 봉사활동을 17년도부터 창녕종합사회복지관을 시작으로 연합해사로 진행해 왔으며, 단체별로 순서를 정해 돌아가며 주관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사단법인 인천 중국음식업 협회 주관으로 진행됐다.

행사에는 윤상현 국회의원, 김정식 미추홀 구청장 및 인천시의회 및 구의회 의원들이 참석해 축사와 인사말을 전했다.

김정식 미추홀구청장은 인사말에서 “미추홀구는 어려운 이웃이 많이 있는 지역 중에 한곳이지만 구석구석 직접 봉사하시는 분들도 많아 따뜻한 미추홀구가 되고 있다”라고 말했다.

유선표 한국조리사중앙회 인천지회 부회장은 “회원들 대부분이 대표들이 아닌 주방장, 요리사들로 이루어져 있는 만큼 봉사를 위한 기금마련이나 참여에 어려움이 있지만 함께해주는 회원들에게 감사하다.”“자치단체나 기업체들의 관심과 참여로 더 많은 어르신과 지역사회에 봉사할 수 있는 기회가 확대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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