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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재] 河 박사의 수소 테라피(15) - 21세기의 새로운 위협과 수소혁명하봉규 부경대 정치외교학 교수
하봉규 교수

아이들은 편의점을 아주 좋아한다. 어른들도 마찬가지다. 아주 편리하고, 24시간 문을 열기 때문에 시간 제약도 없으니 말이다. 또한 슈퍼에서도 조리를 해놓은 반찬이나 냉동식품이 아주 많아 바쁜 현대인들의 요구에 부응하고 있다.

하지만 대량으로 공급하면서도 식중독을 일으키지 않도록 장기간 보존이 가능하게 다량의 '식품첨가제'가 들어가 있다. 주먹밥을 여름철에도 제조 후 48시간 보존하기 위해서는 방부제, 산화방지제 등 화학물질의 도움을 받지 않을 수 없다는 것이다.

지금 일본에서는 '식품의 뒷모습'이라고 하는 가공식품의 실상을 밝힌 책이 베스트셀러가 되었다.(한국에서는 '인간이 만든 위대한 속임수 식품첨가물'이라는 제목으로 번역됨) 저자는 아베 츠카사(安部司)씨라고 하는 식품첨가물 회사의 세일즈맨으로 '첨가물의 신'이라고 불렸던 사람이다. 그러한 저자가 가공식품에 다량으로 함유되는 첨가물의 위험과 이것들의 인체 복합섭취의 무서움을 호소하고 있다. 반찬과 인스턴트 식품을 자주 먹는 사람은 1일 50종류의 첨가물을 먹고 있는 것과 같다고 한다. 물론 하나 하나의 첨가물은 일본정부로부터 인가 받은 것이다.

그러나 “하나 하나의 독성은 알더라도 복합섭취의 영향은 잘 알고 있지 못하다. 지금 인체실험을 하고 있는 것과 같다”고 아베 츠카사는 쓰고 있다.

도시락 만드는 아르바이트를 했던 사람은 다시는 먹고 싶지 않다고도 이야기했다. 다량의 화학약품이 사용되고 있는 것을 자기 눈으로 봤기 때문이라고 했다. 또한 사료값을 절약할 수 있다고 해서 남은 반찬을 가축의 사료로 쓰는 양돈농가에서는 새끼돼지의 사산(死産)이 계속되었다는 이야기도 들었다. 물론 식품업계에서도 식품 안전을 목표로 하여 여러가지 방법들에 대해 연구하고 노력하고 있다.

하지만 현재의 일본인은 “오래되었다. 유통기한이 지났다. 탈이 났다”고 하는 것에는 큰 소리로 떠들지만 식품첨가물에 대해서는 목소리가 아주 작다.

식품첨가물에 대해 진실을 알고 잇는 사람들이 '안전성'을 호소한다해도 유통 측에서 보자면 '눈앞에 보이는 안전성'을 중시할 수밖에 없는 것이 현실이다.

다만 주목할 만한 사실은 조금씩 여러 가지 식품에 수소를 배합하는 시도가 이뤄지고 있다는 점이다. 이에 따라 유해한 방부제나 첨가물의 양을 대폭 억제하는 것이 가능해질지도 모른다.

지금까지와 같은 '넣고, 넣지 않는' 그런 이야기가 아니라 적극적으로 수소를 배합함으로써 보통의 식품이 먹어서 활성 산소를 없애버리는 궁극적인 '건강식품'으로 다시 태어날 수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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