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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재] 河 박사의 수소 테라피(10) - 의학(임상)적 사례 데이터; C형 간경변하봉규 부경대 정치외교학 교수
하봉규 교수

내가 담당했던 환자분으로서 수소보존체를 최초로 섭취한 분을 소개한다.

일본 군마현에 사시는 82세 여성으로 내 친구의 어머님이다. C형 간경병, 간부전과 신장기능 장해를 가진 환자분이다. 40년 전에 자궁근종 수술로 수혈에 의한 C형 간경변을 10년 전부터 앓고 계셨다. 식도정맥류 파열도 겪은 적이 있다. 2006년 8월부터 식욕이 없어지고 몸 상태가 나빠져 가까운 병원에 입원하였다.

그 후 전신의 부종·복수·신장기능장해가 진행되고 의식도 나빠져 2006년 10월 27일 퇴원하였다. 그러나 이미 신부전 상태로, 간경변 말기와 겹쳐 많은 복수로 배가 팽팽해진 상태였다. 본인과 가족의 희망으로 2006년 10월 28일부터 수소보존체를 섭취하기 시작했고 동시에 간비호제(肝庇護劑, 보호제)를 주사하고 내복했으며 이뇨제를 내복하였다.

입원했을 때 신장기능의 지표가 되는 혈청 크레아틴(Cr: Creatine)치는 4.36mg/dl였는데 이는 정상치의 5배정도로 신부전 상태였다. 환자의 연령을 감안했을 때 남은 수명은 2~3주 정도로 여겨졌다. 가족의 희망으로 2006년 10월 28일부터 수소보존체를 섭취하기 시작했다. 그러자 크레아틴 수치는 점점 떨어지기 시작해 11월 6일에는 0.89mg/dl가 되어 숫자상으로는 거의 정상치가 되었으며 그 후로 계속해서 그 상태가 유지되었다. 실제 이 환자분은 입원 시에는 의식도 뚜렷하지 않은 상태였는데 입원 2주 후에는 앉아서 식사를 할 정도로 많이 회복되었다.

다만 2주가 지나도 다량의 복수에는 커다란 변화가 없었다. 이뇨제와 간비호제의 링거, 복수의 천자흡인(穿刺吸引)도 실시했지만 빼내면 다시 차는 식의 반복이었다. 2주가 지나 식사를 하게 되었을 때에도 복수에는 큰 변화가 없었다. 그러나 1개월 반이 경과하자 복수는 없어져 버렸다.

게다가 이뇨제는 중도에 중지한 상태였고, 이 시점에서는 일전 이뇨제도 사용하고 있지 않았다. 2007년 1월에는 외박도 가능해져 재활치료 후 보행도 가능하게 되었고, 4월에는 퇴원하였다.

이상으로 고령의 간경변, 신장장해의 환자분으로 수소보존체를 섭취한 후 극적으로 병세가 호전된 사례를 소개하였다.

이 사례의 결과를 가지고 투석을 해야 할 신부전 환자가 좋아진다든가, 하물며 투석하고 있는 환자가 투석을 중단할 수 있다고 하는 가능성은 전혀 없다고 생각하기 바란다. 이 사례의 신부전은 간경변과 활성산소가 관련되어서 생긴 '간신증후군(肝腎症候群)'의 일종이라고 생각되며 그 결과 수소가 주효했다고 생각된다.

또한 간경변은 간장의 세포가 감소하여 조직이 섬유화되어 버리는 불가역적(不可逆的)인 상태이기 때문에 간경변 자체가 좋게 될 가능성도 없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다량의 복수가 없어진 것도 또한 사실이다. 잔존하는 간세포에 대해 뭔가 활성산소나 에너지대사가 관련하는 기능적인 부분을 개선한 결과라고 생각한다.

이 환자는 2007년 4월부터 직접 걸어서 외래 진료를 받으러 온다. 자택 내에서도 걸어서 일상생활을 영위한다고 하며 식사도 맛있게 잘 한다고 한다.
 
정말로 놀라운 결과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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