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 미추홀구청

인천 미추홀구(구청장 김정식)는 지난 3일 남인천우체국과 적극적인 복지위기가구 발굴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로써 구는 지역 사회 안전망을 강화하기 위해 집집마다 방문하는 우체국 집배원을 명예사회복지공무원 골-키퍼(골목 지킴이)로 임명, 숨어 있는 위기 가정을 발굴하는 인적 네트워크를 구축했다.
협약에 따라 남인천우체국 소속 집배원 86명은 위기가정 발굴시 구 사례관리팀이나 동 행정복지센터로 알려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연계하는 명예사회복지 공무원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우체국 집배원들이 발굴한 위기가구에 대해서는 구청 및 지역 사회의 자원을 통해 가구 특성에 맞는 서비스를 제공, 자립을 도모하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김정식 미추홀구청장은 “주민들과 가장 가까이 있는 우체국 집배원들의 적극적인 도움을 통해 골목골목까지 잘 살피고 어려운 이웃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행복한 미추홀구를 만들 수 있도록 많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지속적으로 구민들이 참여하는 명예사회복지공무원 골-키퍼를 연중 모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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