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 금융인력 양성 전초기지로 활용

하나금융그룹이 인천 청라국제도시에 금융인재 양성기관인 '하나글로벌캠퍼스'의 문을 열었다.

하나금융그룹은 최근 인천 서구 청라국제도시에서 하나글로벌캠퍼스 준공식을 가졌다고 6일 밝혔다.

청라에 건립된 하나글로벌캠퍼스는 부지 17만6107㎡ 규모로 상암월드컵경기장 면적의 5배에 달하며, 미래금융 인재양성을 위해 설립됐다.

캠퍼스에는 교육·로비·숙소동 등 3개동과 체육관, 잔디구장, 글로벌필드가 조성돼 있으며 지난 2017년 5월 착공, 2년여만에 완공됐다. 글로벌필드는 지구의 10만분의 1로 축소한 대규모 원형형태 공원으로 지역주민들에게 휴식의 공간으로 제공될 예정이다. 

또 하나글로벌캠퍼스는 하나금융그룹 국내 관계사 직원 뿐 아니라 전 세계 24개국 183개 글로벌 네트워크에 소속된 해외 직원들의 교육 및 네트워킹 기능을 전담하는 전문 금융인력 양성의 전초기지로 활용될 계획이다.   

시와 경제청은 앞으로 하나드림타운 3단계 사업인 그룹HQ가 완공되면 청라국제도시에  하나금융그룹의 주요 계열사 및 시설들이 집적화돼 청라가 금융허브로 자리매김하는 것은 물론 지역 경제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정태 하나금융그룹 회장은 준공식에서 “이번에 완공된 하나글로벌캠퍼스가 미래 성장 동력인 전문 금융인력 양성의 핵심기능을 수행, 향후 하나금융그룹이 글로벌 일류 금융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기폭제가 되길 기대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박남춘 인천시장은 “하나드림타운 사업 1단계 통합데이터센터, 2단계 글로벌캠퍼스에 이어 앞으로 남은 3단계 그룹HQ까지 완성되면 청라를 중심으로 하는 인천지역 금융산업 발전의 새로운 토대가 마련될 것”이라며 “인천시에서도 하나드림타운 조성사업의 조속한 완성을 위해 필요한 모든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하나금융그룹은 지난 2017년 6월 1단계인 통합데이터센터를 구축한데 이어 2년만에 2단계인 하나글로벌캠퍼스를 완공했으며, ‘고객 중심의 데이터 기반 정보회사로 전환’이라는 그룹의 디지털 비전 실현을 위한 거점으로 하나드림타운 조성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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