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저소득가정 아동 인천의 리더로 양성
아이리더, 20여명에게 연간 최대 800만원 지원

인천시와 인천시교육청, 기호일보,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인천지역본부는 5월3일 오전 인천시청에서 '인천 아이리더' 인재양성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박남춘 인천시장, 도성훈 교육감, 기호일보 한창원 사장,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홍창표 부회장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전국후원회장인 탤런트 최불암씨가 참석하여 사업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

'인천 아이리더'는 학업 및 예체능 분야에 재능은 있으나, 사회적,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꿈을 펼치기 힘든 인천지역 저소득가정의 학생(초1~고3)들이 처한 상황에 구애받지 않고, 긍정적 영향력을 가진 인천의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학업증진과 예체능분야의 실력향상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과 기회를 제공한다.

사업 첫 해인 올해에는 20여명을 선발하고, 1인당 연간 600~800만원의 재능개발비를 지원하여 학업 및 재능 증진을 위한 전문교육과정(대회참가 포함), 꿈과 희망을 키워주기 위한 국내외 연수, 멘토로 구성된 사회전문가와의 만남 등을 제공하며, 단체와 시민의 후원에 따라 대상자를 늘릴 예정이다.

박남춘 인천시장은 “우리주변에는 가능성은 있지만, 어려운 가정형편으로 인해 자신의 꿈을 접어야 하는 아이들이 많이 있습니다. 이런 학생들에게 희망의 불씨가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며, “우리 미래의 희망인 아이들이 행복을 실현하는 인천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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