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패한 소상공인’에 사업재기를 위한 첫번째 보증지원 사례

인천시(시장 박남춘)와 인천신용보증재단(이사장 조현석)은 소상공인 디딤돌센터 개소와 함께 정직하게 사업을 운영하다 실패한 소상공인이 재기할 수 있는 기회를 갖도록 재도전지원 특례보증 10억원을 지원 하겠다고 지난 3월 18일 밝혔다.
재도전지원 특례보증은 재단이 대위변제 후 채무를 변제받지 못했지만 개인회생·파산 면책 받아 법적채무종결된 소상공인들 중 재기 가능성이 인정되는 기업에 대해 재기를 위한 신규보증을 지원하는 제도로, 이번 지원이 재단 설립 후 첫 번째 사례이다.
이번 지원한 10개 소상공인 중 A법인의 대표이사는 과거 LED감성조명을 개발 후 과도한 개발비용을 감당하지 못하고 실패한 기업인으로,2018년 파산면책확정 받은 후, 2019년‘스팀조리기’개발하여 A법인을 재창업 하였지만, 실패한 사람들에 대한 사회적 지원이 미미했기 때문에 A법인의 대표이사는 혼자 힘으로 다시 시작할 수밖에 없었다.
하지만, 금번 소상공인 디딤돌센터의 재도전지원 사업 공고문을 보고 보증 혜택을 받을 수 있어 사업 재기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었다.
A법인의 대표이사는 “좋은 아이템 상품을 개발하였지만, 과거의 신용 문제로 매번 은행에서는 문전박대 당하는 실패 소상공인들에게 재도전지원보증은 무엇보다 소중한 정부지원사업”이라며, “과거에 불가피한 실패를 겪었지만 재도전 지원보증을 통해 다시 재기의 희망을 찾을 수 있는 소상공인들이 많아졌으면 한다.”고 말했다.
조현석 인천신용보증재단 이사장은“앞으로 본 상품을 적극 홍보하여 더 많은 성실실패 소상공인에게 재기의 기회를 주고 실패기업의 기술과 경영 노하우등의 사회적 자산이 사장 되지 않도록 재도전지원 특례보증을 적극 지원하여 재기를 꿈꾸는 소상공인의 성공적인 재창업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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