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계양구 작전도서관이 한글교육이 필요한 성인(내국인)을 대상으로 「세종대왕님표 한글교실」을 오늘부터 9월 10일까지 5개월간 운영한다.

「세종대왕님표 한글교실」이란, 작전도서관에서 2016년부터 시작된 교육사업으로 비문해(非文解) 성인에게 문해(한글)교육을 통해 생활능력 향상과 사회활동 참여가 확대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사업이다. 지난 3년간 140명이 프로그램에 참여해 71명이 수료했다.

1단계 초급 과정(소망반)은 처음 교육에 참여하거나 기존 동일 과정에 참여하여 이수하지 못한 신청자를 대상으로 진행하며, 초급 과정을 이수한 자를 대상으로 2단계 중급과정(배움반)을 운영한다.

구립도서관 관계자는 “참여 어르신 모두가 문해교육을 통해 비문해를 극복하고 자존감 향상 및 사회활동에 능동적으로 참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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