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 계양구청

인천 계양구(구청장 박형우)는 계양구를 찾는 방문객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숙박환경을 제공하기 위하여 관내 숙박업소를 대상으로 4월부터 5월말까지 청소실태조사와 세균오염도 현장 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지난해 특급호텔에서 변기를 닦던 수세미로 물컵을 닦고 세면대 청소를 하는 등 불결한 청소 실태가 보도됨에 따라 숙박업소 객실과 욕실 등을 청소할 때에는 용도별로 구분하여 사용하도록 하는 등 위생관리기준을 강화하는 개선법이 신설되어 오는 7월 1일부터 시행된다.

사진제공 계양구청

이번 현장조사에서는 숙박업 종사자에게 자율점검표를 배부하고 침구 및 욕실 등의 청결 상태를 확인하기 위해 세균오염도(ATP) 현장검사를 통하여 업소의 위생상태를 직접 확인하고 업주 스스로 경각심을 갖도록 유도 하는 활동도 병행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1차 검사에서 부적합이 나온 업소에 대하여 청소방법 등을 확인하여 환경개선 유도 후 재검사를 실시하고 지속적으로 관리하여 관내 숙박업소를 찾는 이용객들에게 청결하고 위생적인 환경을 조성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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