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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데르센 감독 "5연패·1득점·13실점, 이것이 우리 현실"공수 밸런스 붕괴로 최하위 추락

프로축구 인천유나이티드가 총체적 난국에 빠졌다. 공수 밸런스 붕괴로 5연패의 늪에서 허우적거렸다. 욘 안데르센 감독은 현실을 직시해야한다고 지적했다.

인천은 14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19 7라운드 울산 현대와 홈경기에서 0-3 완패를 당했다.

전반 17분 선제골을 내준 인천은 13분 뒤 상대 미드필더 신진호가 퇴장당하며 수적 우위를 점했다. 그러나 전반 종료 4분 전 남준재가 퇴장당하며 다시 수세에 몰렸다.

후반 콩푸엉, 김승용 등을 투입하며 공격수를 늘렸지만 상대 수비에 위협을 가하진 못했다. 하마드는 결정적인 기회를 두 차례 허공에 날리며 아쉬움을 삼켰다.

리그 초반 1승1무로 출발한 인천이지만 최근 다섯 경기에선 전패를 당했다. 1승1무5패, 승점 4점으로 리그 최하위로 추락했다.

더 큰 문제는 연패 기간에 공수 밸런스가 전혀 맞지 않는다는 점이다. 5경기에서 1골을 넣는 동안 무려 13골을 내줬다. 이 1골도 수비수 김정호가 세트피스 상황에서 넣은 득점이다. 

공격진이 제 구실을 제대로 하지 못하고 있다. 허용준, 하마드, 남준재에 울산전에는 유망주 이정빈까지 투입했지만 효과를 보지 못했다. 설상가상 부상선수들까지 속출하고 있다. 지난 시즌 19골을 터뜨린 무고사는 목을 다쳐 나올 수 없는 상황이다. 문선민(전북)의 반대급부로 받아온 수비수 이재성도 여전히 부상 중이다.

또 지난해와 달리 중원에서 수비 가담을 적극적으로 펼쳐줄 선수들도 빠져나가다보니 수비진에게 부담이 고스란히 쏠리고 있는 것도 인천으로서는 아쉽기만 하다.

안데르센 감독도 한숨을 내쉬었다. "대단히 어려운 상황이다. 팀, 서포터들 모두에게 어려운 시기"라면서 "전반에 선제골을 허용한 이후 어떻게든 원점으로 돌리려 했지만 실패했다. 위험부담을 감수하기 위해 공격적으로 경기를 펼쳤지만 오히려 쉬운 실점을 내줬다"며 고개를 숙였다.

"선수들에게 화가 나진 않는다. 최선을 다했다고 생각했다. 굉장히 많은 노력을 해줬고 모든 걸 해줬다. 그러나 가장 큰 문제는 마무리가 되지 않는다. 기회가 왔을때 골을 넣지 못하는 게 가장 큰 문제"라며 답답해했다.

"지금은 인정해야할 시기다. 우리는 강하지 않고 불안정하다"면서 "이게 우리의 현실이다. 현실을 받아들이고 준비를 잘해서 냉정하게 경기를 벌여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인천은 17일 2019 KEB하나은행 FA컵에서 청주FC와 경기를 치른다.

김계중 기자  kmmirr@incheonnewspap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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