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구(구청장 차준택)는 지난 5일 부원여중 학생들의 안전한 통학로 확보를 위해 구 시설관리공단 견인차량보관소 앞 도로에 횡단보도를 설치했다고 밝혔다.

해당 지역은 평소 견인차량보관소 및 롯데백화점으로 진입하려는 차량들로 인해 복잡하고, 횡단보도 없이 인도가 끊긴 지점에서 무단횡단을 할 수밖에 없어 학생들뿐만 아니라 지역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었다.

구는 2018년 제10차 교통안전시설 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견인차량보관소 부지 일부를 보행로로 확보하고 횡단보도를 설치했다.

구 관계자는 “향후 부원중학교 부근 경원대로 일대에 무단횡단 금지대를 설치하고 동아아파트 1단지 서문 측 버스정류장 표지판을 교체하는 등 안전한 교통 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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