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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양산 무대로 가수 변신 모금액은 이웃 위해···
탤런트 송종원(55·인천시 부평구 삼산동)씨가 3일 계양구 계산2동사무소와 부평구 삼산1동사무소를 방문, 각각 적십자 특별회비를 전달했다.



노래하는 탤런트로 알려진 송씨는 매주 일요일 계양산 관리사무소 앞 공터에서 불우이웃돕기 자선 공연을 펼치고 있다. 이날 특별회비도 자선 공연을 통해 거둔 모금액. 지난해에 이어 두번째며, 지난 연말에는 쌀 110포를 구입해 계양구 관내 홀몸노인과 소년소녀가장, 저소득층 가정에 전달하기도 했다.

송씨는 지난 1978년 가수로 연예계 활동을 시작했지만 왕건과 여인천하, 서울1945 등 드라마에서 낯이 익은 중견탤런트다. 노래와 연기 실력을 두루 갖춘 만능 재주꾼인 그가 불우이웃을 돕기위해 자신의 재주를 내세운 것은 지난 2005년 3월 도봉산에서부터다.

사업에 실패를 겪으면서 어려운 사람을 돕겠다는 생각이 들어 시작한 일이었지만 ‘시끄럽다’는 주변 아파트 주민들의 민원에 부딛혀야 했다. 수락산으로 자리를 옮겼다가 부평구 삼산동에 낙지전문점을 열면서 계양산과 인연을 맺었다.

매주 일요일 계양산 관리사무소 앞 공터에선 통키타를 퉁기는 그의 모습을 만나볼 수 있다. 7080세대에게 익숙한 노래를 주로 부르지만, 가족 동반 등산객을 위해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노래도 선사한다.

손가락이 얼어붙을 정도로 추운 날씨에도, 감기에 걸려 몸상태가 좋지 않아도 일요일이면 어김없이 나타나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5시간동안 무려 200여곡에 달하는 노래를 쉬지 않고 불렀다. 이렇게 힘들게 거둔 모금액은 소년소녀가장, 결식아동, 홀몸노인 등 불우이웃을 위해 쓰인다. 송씨는 매달 모금한 금액을 공개한다.

송 씨는 “어려운 사람들을 볼 때마다 어떻게 도울지 고민했었는데 적십자를 통해 도움을 줄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적십자회비가 성공적으로 모금돼 우리 이웃들에게 힘과 용기를 주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적십자 인천지사는 오는 15일까지 적십자회비 추가모금을 진행한다.

김주희기자 juhee@i-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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