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18일 시청과 시교육청, 국가공기업 등 인천지역 50개 기관의 '2019년 건설사업 발주계획'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시에 따르면 올해 건설사업 발주 계획은 총 1911건, 발주액 3조 4093억원으로, 이는 지난해보다
8460억원(33%) 증가한 수치이다.

기관별 발주계획을 보면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의 송도6,8공구 광2-14호선 외 15개소 건설공사 1445억 원, ▲인천도시공사의 인천검단지구 택지개발사업 조성공사 3-1공구 1444억 원 ▲시 교육청의 검단4초등학교 신축공사 201억 원 등 1647건, 2조 2278억 원 ▲인천국제공항공사가 54건, 5102억 원 ▲한국토지주택공사가 14건, 4685억 원 등으로 조사됐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 건설산업 활성화를 촉진하고 지역업체 수주율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